지속가능한 포장자동화 기업 랜팩이 대표 포장장비 라인업인 ‘필팩(FillPak)’ 시리즈중 가장 컴팩트한 신제품 ‘필팩 미니(FillPak Mini)’를 아태지역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란팩의 지속가능 포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시키는 한편, 공간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초소형 페이퍼 컨버터’로 주목받고 있다.

필팩 미니는 30.9×28.4×21㎝로 설계돼, 좁은 공간에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 활용이 중요한 포장 테이블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복수의 포장 솔루션이 동시에 사용되는 경우에도 무리 없이 통합이 가능하다.

랜팩은 “좁은 작업 공간에 적합한 소형 장비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며, “내부 구조부터 외형까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기기 조작 또한 간편하다. 사용자는 발판 스위치 또는 자동 작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치 모드와 패드 길이 설정 기능을 통해 맞춤형 포장재 생산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필요에 따라 포장재를 즉시 또는 일정 길이로 묶음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과 유연성이 모두 확보된다.

또한 필팩 미니는 기존 FSC 인증 종이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한 소재인 ‘그라시크래프트(GrasiKraft)’ 종이도 사용할 수 있어,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한 점도 주목된다.

랜팩 아태지역 총괄 안토니오 그라소티(Antonio Grassotti)는 “필팩 미니는 소형화된 설계와 간편한 작동 방식을 통해 다양한 포장 환경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랜팩의 다른 대표 포장 장비인 ‘지아미 MV(Geami MV)’와 함께 사용할 경우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