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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CMC / 친환경 포장으로 주목받는 ‘카툰랩’ 글로벌 수요 증가 (물류매거진)2022-03-18 13:18:10
작성자 Level 10
친환경 포장으로 주목받는 ‘카툰랩’ 글로벌 수요 증가
과대포장 줄이고 운송효율 높이고 ‘생산성 향상·물류비 절감’
 
 
친환경 이슈가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지속가능성은 전세계가 해결해야 하는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과도한 포장재를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스포장 프로세스 전과정을 자동화한 이탈리아 기업 CMC의 포장자동화설비를 찾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를 반영하듯 아마존이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기후서약펀드(Climate Pledge Fund)가 지난해 CMC R&D 분야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는 CMC의 3D 포장 솔루션뿐 아니라 친환경 포장 개발에 힘써 온 엔지니어링 및 설비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상품 크기에 맞춰 박스를 제작 포장하는 CMC의 자동포장설비 기술을 통해 2022년말까지 박스 크기가 평균 24% 감소하고, 충전재 사용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XO로지스틱스 시간당 700박스 포장 카툰랩 도입
CMC 포장자동화설비는 전세계 이커머스, 물류 및 제조기업 등 다양한 업체가 도입하고 있다.
세계적인 물류기업 GXO 로지스틱스는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CMC 카툰랩(CartonWrap)을 최근 도입했다.
경량 제품을 포장하기 위해 도입한 카툰랩은 3D스캐너가 상품의 부피를 측정하고, 해당 상품의 사이즈에 맞는 골판지 박스가 제작된다. 해당 박스에 상품이 놓이면 좌우 및 상부 덮개를 자동으로 접으면서 포장이 완료된다. 이때 장비에 장착된 핫멜트 시스템을 통해 박스가 접착되므로 별도의 테이핑 작업은 필요없으며, 박스 뚜껑에 절개선을 넣는 Easy Opening(간편 개봉) 기능을 통해 박스를 쉽게 오픈할 수 있도록 했다.
카툰랩은 시간당 약 700개 이상을 포장할 수 있어 생산성이 매우 높고, 상품을 투입하는 작업자 1명만 필요하므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완성된 박스는 튼튼한 모서리로 되어 있어 배송중 파손을 최소화하며, 반품 박스로도 바로 사용 가능하다.
GXO 로지스틱스는 카툰랩 도입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용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XO 로지스틱스 물류담당자는 “상품 크기에 딱 맞춰 자동으로 박스가 제작되므로, 종이나 에어캡 등의 충전재가 들어가지 않아 과대포장을 방지한다”며, “앞으로도 포장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GXO 로지스틱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135% 증가한 GTP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물류자동화설비 구축에 적극적이다. 카툰랩 역시 2020년부터 기능을 확인하는 테스트와 직원 교육을 거쳐 현장에 적용했으며, 현재 최고 속도로 가동하고 있다.
한편, GXO 로지스틱스는 XPO Logistics에서 분할된 기업으로, 전세계에 2억 800만평방피트 규모에 달하는 약 900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Mathon.fr 카툰랩 XL 적용으로 1일 최대 8,000박스 처리
프랑스 주방용품 판매기업 Mathon.fr는 늘어나는 물동량을 빠르게 처리하고 포장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카툰랩 XL을 도입했다.
Mathon.fr은 자체 브랜드 Mathon을 비롯해 164개 유명 브랜드의 6,150여개의 제품들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에 힙입어 2013년 1,340만 유로에서 2021년 2,210만 유로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지난 수년간 빠르게 성장해 왔다.
Mathon.fr의 Kuider Akani CEO는 “카탈로그에 1,000개 신제품을 추가하는 등 증가하는 SKU와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21년 2월부터 CMC와 함께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며, “매출 증대나 상품 확대만큼 중요한 가치가 바로 친환경으로, CMC는 패키징이라는 어려운 과제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Mathon.fr이 구축한 카툰랩 XL은 카툰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원하는 박스 크기가 800×600×215㎜부터 490×600×370㎜에 이른다. 카툰랩 XL 역시 자동화된 맞춤형 포장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완충재가 불필요하며 박스 크기도 40% 감소했다. 이는 트럭적재 밀도를 높여 한번에 더 많은 물동량을 운송할 수 있게 되므로, 운송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다. 또한 반품시에도 기존 박스를 재사용할 수 있으므로 반품 재포장을 위한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Mathon.fr는 기존에 1일 약 3,000박스를 포장했으나, 카툰랩 XL 도입으로 1일 최대 8,000박스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솔버스가 CMC의 다양한 포장자동화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예스24와 LF, 아모레퍼시픽 등이 카툰랩 장비를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으며, 포장자동화설비를 구축하려는 기업의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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