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C, 아마존 기후서약펀드로부터 투자 유치 ‘친환경 포장설비 연구 강화’ | | | | | |
포장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CMC는 아마존이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기후서약펀드(Climate Pledge Fund)가 CMC R&D 분야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기후공약펀드는 아마존이 고객과 지구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2019년 공동 설립됐으며, 지속가능·탈탄산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 벤처캐피털 펀드이다. 기후공약펀드는 지난해부터 20억달러의 초기 자금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CMC는 포장 완충재가 필요없는 친환경 포장자동화설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R&D 센터인 Ponti Engineering을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매출의 1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매년 CID(CMC Innovation Day) 행사를 개최해 친환경 포장 관련 신제품과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후공약펀드의 투자는 CMC가 지난 40년 동안 3D 포장 솔루션뿐 아니라 친환경 포장 개발에 힘써 온 엔지니어링 및 제품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상품 크기에 맞춰 박스를 제작 포장하는 CMC의 자동포장설비 기술을 통해 2022년 말까지 박스 크기가 평균 24% 감소하고, 충전재 사용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MC 연구개발총괄 로렌조 폰티 이사는 “CMC는 이번 기후서약펀드 투자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자동화 솔루션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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