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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리얼패킹, 호환·연동성은 높이고 서비스 국가는 확대 (물류신문)2022-10-17 16:32:31
작성자 Level 10

물류센터 자동화 트렌드에 서비스 확대·개선…‘해외 진출 성과도 쑥쑥’

미국 배송플랫폼 파아이(FarEye)가 지난 6월, 미국 소비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라스트 마일 맨데이트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85%는 배송이 불만족스러웠을 때 해당 소매업체를 다시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전쟁터가 된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경험’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많은 기업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라스트마일 구간은 전체 배송에 있어 가장 큰 비용이 소요되고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는 첫인상이기 때문에 더 많은 기업이 공을 들이고 있다.

인베트의 리얼패킹은 배송 초기인 포장 단계를 실시간 영상으로 촬영해 고객에게 전송, 배송의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배송 경험을 높여주는 한편 화주에게는 배송 CS를 줄여주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한편 연동성 개선을 통한 촬영 확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동남아, 호주 등의 진출을 통해 제2의 도약에 준비하고 있다.

리얼패킹, 자동화 물류센터에도 속속 도입…‘고객 만족도 높아’
인베트 리얼패킹은 기존 CCTV의 화질, 위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자가 포장하는 장소에 설치해 송장을 스캔 후 자동 촬영해 소비자는 물론 고객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빠르게 자동화로 전환되고 있는 물류센터 트렌드에 맞춰 각종 자동화 장비들과 연동성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생활건강용품 생산기업 A사는 박스의 QR코드를 인식을 통해 리얼패킹이 자동촬영 한다.
 ▲생활건강용품 생산기업 A사는 박스의 QR코드를 인식을 통해 리얼패킹이 자동촬영 한다.

국내 대표 생활건강용품 생산기업 A사는 온라인 물류센터에 리얼패킹 설비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사 온라인 물류센터에 설치된 리얼패킹 설비는 작업자가 포장하는 장소에 설치되는 것을 벗어나 자동화 설비에 설치됐다.

컨베이어 벨트에 스캐너를 부착해 박스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리얼패킹 시스템이 자동 촬영을 시작한다. 현재 일부 라인에 설치돼 월 약 25만 건이 촬영 중이며 향후 전체 물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베트 관계자는 “화주 및 물류센터 운영사, 설비기업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WMS, OMS 등과의 연동 및 호환성을 강화하는 한편 자동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센터 변화에 알맞은 시스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패킹은 의류기업 등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어나는 스마트 폴리백 포장기와도 연동해 송장 부착부터 포장, 출고 과정까지의 과정을 한 번에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했다.

 ▲▲ 원(O)부분에 리얼패킹이 설치돼 포장 시 자동으로 촬영된다.

스마트 폴리백 포장기는 의류 기준, 월 6만 4천 건을 혼자 포장·출고할 수 있는 설비로 의류업체는 물론 3PL/4PL, 이커머스 업체, 포장 대행업체 등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단순 포장촬영 벗어나 서비스 영역 확대…‘해외 내수 물동량에도 활용’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대면 활동이 줄어드는 흐름 속 소형 가전 등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대신 택배를 활용한 A/S 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A/S 과정을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국내 대표 가전제품 생산기업 B사는 소형 가전 A/S에 리얼패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A/S 과정만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을 뛰어넘어 A/S 신청 후 입·출고되는 상태를 기록하고 검수, 수리 등 전 과정을 리얼패킹으로 촬영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국내에서 강력한 연동성과 높은 활용성을 자랑하는 인베트의 리얼패킹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일부 국가에서는 해외직구는 물론 자국 내 물류서비스에도 리얼패킹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 최근 리얼패킹은 해외 고객사들의 높아진 관심을 대응하기 위해 영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인베트는 높은 해외수요에 홈페이지는 물론 CMS 페이지, 촬영 프로그램 모두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개선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인베트 관계자는 “현재 미국, 일본, 아세안 국가들은 물론이며 최근에는 호주에서도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싱가포르도 테스트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은 자국 내 물동량에 도입 문의가 많은 상황이며 아세안 지역은 대표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과 WMS를 연동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본과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리얼패킹은 단순 포장 영상 솔루션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입·출고 제품의 영상 기록 시스템으로 한 단계 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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