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 최소 박스높이 0㎜ ‘Hybrid Advance’ 출시
최소 박스높이 0㎜ ‘Hybrid Advance’ 출시 골판지·전력 소모량·운송비 절감 ‘지속가능 친환경 포장’
포장자동화설비 전문기업 CMC가 자동 박스 포장시스템의 ROI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제품 ‘Hybrid Advance’를 출시했다. CMC는 시간당 최대 900박스를 자동 포장하는 ‘카툰랩시스템’, 모양이 서로 다른 여러 상품을 자동으로 합포장하는 ‘제네시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솔버스가 공급하고 있다. 카툰랩과 제네시스는 대표적으로 각각 예스24와 케이타운포유가 물류센터에 설치해 사용중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Hybrid Advance는 상품 모양에 딱 맞춘 최소한의 포장으로 골판지와 글루, 부품 및 전력 소모량을 모두 절감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기존 카툰랩에서 제작하는 박스의 최소 높이는 30㎜이지만, Hybrid Advance에서 제작되는 최소 박스 높이는 ‘0㎜’이다. 골판지 봉투 형태로도 제작 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높이가 낮은 상품이나 심지어 종이 문서도 포장 가능하며, 종이 봉투보다 더욱 견고하다. 이처럼 기존 카툰랩 대비 포장 사이즈를 더 소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운송료도 절감할 수 있다. 작업자가 상품을 Hybrid Advance 투입구에 올려놓으면 3D카메라가 길이, 폭, 높이를 측정하고 골판지가 상품 크기에 맞춰 절단된다. 기존 카툰랩 대비 골판지가 최대 50% 절감되고 접착에 사용하는 글루 역시 50% 적게 소모된다. 또한 골판지를 절개하는 내부 부품을 최소한으로 움직이도록 설계함으로써, 기계 작동에 필요한 전력 역시 최대 50% 절약할 수 있다. Hybrid Advance는 시간당 최대 900박스를 포장할 수 있으며 골판지 사양은 400~600㎜이다. 최소 및 최대 봉투 크기는 각각 W250×L180×H0㎜와 W600×L360×H0㎜, 최소 및 최대 박스 크기는 각각 W250×L160×H30㎜와 W600×L350×H250㎜이다. CMC는 Hybrid Advance 출시 직후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아미존에서 발주를 받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Hybrid Advance는 탁월한 수준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SMAU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